롱타임 노씨 일상10월 말부터 11월, 12월까지시간이 어떻게 지나간줄 모르겠어오…업무에 야근에 출장에 병원까지 돌이켜 보면 내 자신 진짜 열심히 잘살았다.구구절절 다 쓰면 11월 일상 너무 길어질것 같아굵직한 이야기들만 기록용으로 남겨보아요.10월 마지막주에는 남편의 서프라이즈 선물사실 이제 결혼해서 처음 사귄날까진 챙기지 않아도 되는데야근에 시달리는 와이프 기분 한번 좋게 해주겠다고맛있는 부광족발에 오랜만에 꽃 선물의도가 아주 잘 통했어요.어느날은 남편과 서울 병원 같이 가기병원 진료 끝나고 서울 간김에 그동안 사고 싶었던 투티에 명함지갑보러 서촌행남편이 직접 보고 사라며 서울간김에 겟했다. 오예!그리고 점심은 맛있는거!남편이 찾은 오마카세집이었는데 꽤 맛있었다..또 먹고 싶다...!기념일인 사람들은 특별 이벤트 해주신다고 하셨는데,아무도 말을 안하길래, 결혼기념일도 생일도 아니지만,만난지 8주년된 우리 부부가 손을 들어서후식에 촛불을 받았구요.어느날은 오랜만에 찢모임 1주년 기념으로 섬과섬사이먹는 내내 수다 폭발사실 우리의 목적은 조개구이보단 수다였죠충청남도 보령시 해수욕장10길 24 섬과섬사이2차는 방안에서 맥주와 과자파티 엄청 많이 사서 다 먹을 수 있을까 했는데 거의 다먹음..이번에 빌린 방은 너무 아늑하고 좋았구요.나 또 혼자 눕자마자 기절........먼저 갑미다......다음날은 매니저님이 찾은 칼국수 맛집에서 만두까지가는곳마다 다 맛집인 찢모임...!마무리 카페까지 완벽했던 이번 추계모임여기 카페는 대리님이 찾은곳이었는데,,이 또한 완벽했다.앞으로 찢모임은 정기 추계 모임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땅땅땅그리고 어느날은 서울 출장, 이번 부스 행사로 넣은 자개공예이벤트내가 찾은 곳이었지만 너무도 완벽했다.첫 부스 참가라서 스스로 아쉬운 부분이 많았는데,나 두번 준비하면 증말 잘할것 가타...서울 출장에서 상담도 30건 가까이 예약되어있어서점심 조차 먹을 시간이 아까웠던 우리 부스는매일 햄버거로 때웠던 나날들그래도 노브랜드 버거 꽤 맛있었다.몇년째 송도로 가다가 코엑스에서 하는 행사도 좋았고요.럭키드로우 군산출장샵 이번에는 좀 되려나 했는데, 안됨대신 우리 매니저님이라도 겟해가서 너무 다행그리고 2박3일간의 긴 여정의 끝-코엑스 탈출기념으로 찍어보았구요.발걸음도 가볍게 사촌언니 만나러 가는 길근데 언니 없는 언니집 도착해서 업무 하고있다가퇴근한 언니 얼굴보고 나홀로집에 캐빈처럼 소리지름..언니집까지 올떄 나의 손이 너무 가벼웠던 이유,, 마이 캐리어의 행방불명어디다 두고 왔지 했는데 부스 남은 짐 관용차에 싣고코엑스 주차장에 고대로 놓고왔던 내 짐..고객센터에 전화했는데 유실물 들어온건 없다고 하고땀 흘리면서 코엑스 주차장에 갔는데 고대로 남아있었다.대한민국..최고..만만세....다시 언니와 접선..캐리어 질질 끌고 다시 돌아온 언니 너무 웃기다고 깔깔웃고언니 동네 맛집을 데려가줬는데 최고오..언니 나 또갈게 또 데리고 가주라..그리고 언니 집와서 2차하면서 나는솔로보기언니가 미쳐버린 빙수라고 시켜준 망빙...가격은 정말로 사악했지만 감탄하면서 싹다 비움전주 시골쥐.......서울 상경한 사촌언니덕에아주아주 호강하는중..!서울 출장 끝나자마자 진행되는 팸투어..하지만 또 제안서도 만들어야하는 상황서울 군산가는길에도 노트북 놓지 못하는 내 인생누가 저 좀 살려주세요.바이어 한분이 아침 못먹었을것 같다고따로 내것도 챙겨준 아침밥넘 따수워 든든하게 시작했던 팸투어1박2일의 팸투어까지 해낸 나마지막 코스였던 둔율담까지 너무 좋아해준 바이어분들팸투어 마무리 되자마자 바로 공항으로 떠난 나금요일 저녁이라 엄청 밀려서 등에 땀한바가지진짜 폭풍같던 서울출장에 팸투어까지그리고 시작된 포르투 출장저녁밥도 못먹었는데, 라운지 갈 시간도 없어서샌드위치 겨우 다 먹고 비행기 탑승13시간 걸리는 비행시간...원래 노멀 거의 끝자리 이코노미석이었는데,체크인할때 한국직원분이 20만원 추가 해야하는 자리인데자리 여유가 있다며 무료로 업그레이드 해주셨다..완전 천사탑승직전 샌드위치 먹었지만,이륙한지 한시간 좀 넘자마자 바로 기내식 주시길래와인에다가 기내식 때리고 바로 꿀잠암스테르담 도착스-11월이었지만 유럽은 얼레디 크리스마스도착한 군산출장샵 시간은 암스테르담시간으로 새벽 4시,상사분이 커피 한잔 사주셔서스타벅스에서 한국에서 못다한 일을 하면서포르투까지 가는 경유편 기다리기그리고 열시간이 넘는 여정끝에 도착한 숙소내가 예약했지만 너어어어무 예쁘죠오...?동루이스 다리가 보이는 뷰 숙소이렇게 반대편의 와이너리까지 보이던 곳포르투는 11월부터 비가 많이 내린다고 했었는데,다행인지 도착한 첫날은 날씨가 너무 좋았고요.도착한 날부터 컨퍼런스 일정이 있었던 터라빠르게 준비하고 행사장으로 무브무브 가는길에 배가 고파서 값비싼 점심도..한끼 하고비싸더라도 뷰가 너무 최고였던 광장 식사이번 행사에서 배울점이 참 많았었는데,모두가 함께 만들었다는 행사라는 점에서 감명을 받았다.폐현수막을 활용해서 목걸이를 만들 수 있도록지역의 노숙자들에게 일거리를 줬다는것,컨퍼런스는 다음날부터 본격적인 일정이었지만,전날부터 프로그램이 알차게 들어있어서냅다 다 신청해서 진행했다.정원 투어를 신청해서 했는데, 가이드 분이 너무도 이 정원을 사랑하는게 느껴졌다.프리투어하면서 함께 투어한 사람들과도 친해지고저녁은 구글 평점 맛집 찾아갔는데, 예약이 꽉 차버린점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나....그런 날 찍어주신 상사분그래서 헤메이다가 다른 맛집 찾아서 밥먹었는데거기서 밥먹으면서 꾸벅꾸벅 졸았던 사람..둘째날 새벽에 일찍 눈이 떠져서내가 해야할 일들을 해내는 사람.....지금 돌이켜봐도 어떤 11월을 보냈는지내 스스로가 감탄스러움아침에 이런 풍경을 보고 감탄하며 또 힘차게 으쌰으쌰나랑 상사분은 라면을 챙겨올 생각도 못했었는데,도청 팀장님이 챙겨오신 라면으로아침밥도 든든하게 챙겨먹은 날도 있었다.낡긴했어도 아늑했던 우리의 숙소-본격적으로 컨퍼런스 개막-흥미로웠던 점은 포르투갈과 친해질 수 있도록간단한 인사부터 포르투갈의 문화도 익히는 시간이 있었다는것날씨 너무 좋았꾸........내 인생 두번째 포르투인데,첫번째와 비교 못하게 아주 잘 느꼈던 포르투(첫번째 방문은 1박만 함)전날 찾아갔다가 대기로 꽉차서 못먹었던 맛집 사장님께추천받았던 햄버거집은 점심으로 먹었는데꽤 맛있었다. 군산출장샵 계획되어있었던 프로그램도 열심히 들었다.중간중간 커피브레이크에는,포트투갈 답게 에그타르트가 디저트로 나와서 너무 좋았다.컨퍼런스는 매일 저녁 11시까지 꽉꽉 차있었기 때문에,일찍 숙소에 들어갈 수 없었다.그래도 각국 나와 같은 업무를 하는 업계의 사람들을 만나는게너무도 즐거웠고 흥미로웠던점..전날 스몰토크로 친해졌다가 다음날 행사장에서 만나기라도 하면세상 친한 사람처럼 반가워하고내 생각엔 이 업계 사람들은 모두 EEEEEE인듯커피브레이크마다 먹었던 카푸치노그리울것 가타...저 바리스타분도 너무 친절했다.이번 포르투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점은다양한 베뉴를 활용해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는것,프로그램 하나하나 너무 다 좋았다-그리고 모두가 다같이 즐기는 행사라는것도 좋았다.휠체어를 탄 사람도 성소수자도,모두 차별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만드는것포르투 답게, 저녁엔 와인도 많이 즐겼다.너무 독특한 와인이라 찍어놓고,캐리어의 이슈로 사올 수 있을까 했는데겨우 한병 겟해왔다.런닝 프로그램이 있던날,무거운 몸을 이끌고 새벽같이 또 일어나고포르투에서는 잠을 거의 포기했었음이 풍경 보면서 안뛸 수 있겠습니까...?사실 원래 런닝을 하던 사람은 아니지만또 기운 받으러 나가보았구요.아무래도 평소 런닝을 안했던 사람이라,거즘 꼴찌로 들어왔습니다...그래도 완주한 사람을 위해서 끝까지 기다리고박수까지 쳐주었던 사람들 몇등은 중요하지 않았고,완주만해도 요로코롬 메달도 주심유럽물가가 거의 깡패였기 때문에,아침밥은 거의 자급자족으로 만들어먹 었다.이 또한 너무 즐거웠었다.야채랑 과일이 너무 맛있었다.프로그램은 행사장 여러군데에서 진행됐기에,걸어다니면서 구경하는 재미도 좋았다.행사장안에서만 갇혀있을줄 알았는데,덕분에 이렇게 낮의 포르투도 잘 즐길 수 있었다.숙소의 뷰는 꽤 괜찮았지만,대신 거의 꼭대기측에 있었기 때문에행사장에서 매번 오르막길을 올라야 했다.그래도 이 뷰는 포기할 수 없지..포르투까지와서 파두 안보고 가면 섭하쥬..급으로 파두도 보러갔는데,이미 한시간 공연 중 30분이 지났다고 군산출장샵 했는데도제값내고 들어갔던 파두 공연은돈이 하나도 안아까울정도로 좋았고아직 업무협의는 남아있지만,컨퍼런스 프로그램을 다 소화한 기념으로맛있는 저녁도 먹었다.나가기전 급으로 찾은 식당이었는데,뷰도 너무 좋았지만 맛도 너무 최고였던 곳게다가 그린와인이 이렇게 맛있을 줄이야.이 그린와인은 며칠지나서 또 먹고싶을정도로생각났던 와인포르투가시면 그린와인 꼭 드세요.다음날 업무협의도 무사히 끝내고,다른 일행이 추천해준 브런치 맛집에 갔는데너어무 맛있어서 박수까지 칠 정도포르투와서 컨퍼런스 듣고, 업무협의 하느라 구경할 시간도 없었는데 모든 일정 다 소화하고드디어 포르투 구경도 조금씩 해보고포르투의 마지막 날은 비가 추적추적 내렸다.그래도 나 포르투왔수다.이 피자는 급으로 먹었는데,사장님이 너무 잘생기셔서 서로 돌아가면서물티슈 가지러 가겠다고 그릇 반납하러 가겠다고피자보다 사장님 얼굴 맛집..마지막 날 저녁은, 포르투의 유명한 음식 '프란세지냐로 마무리포르투 출장 잠은 많이 부족했지만,알차고 너무 좋았다.다른 일행분이 리스본에서 사다준 에그타르트는,아침 새벽 포르투 공항에서 노나먹고한국을 가기위해 경유해야만 했던 암스테르담한국행 비행시간까지 여유가 있어서,암스테르담도 찬찬히 둘러볼 기회가 있어서 좋았다.게다가 암스테르담 공항과 시내가 가까워서 경유지로 너무 최적이었다.일부러 지도로 맛집 찾아서 가지 않고,현지인들이 많은 암스테르담 가정식을 먹었는데꽤 맛있었고 메뉴 선택도 아주 좋았다.나중에 찾아보니 현지인 맛집이었었던곳비도 추적추적 내려서 어딜갈까 고민하다가유명한 국립박물관 투어를 하기로-예술의 조예는 깊지 않지만,챗GPT를 도슨트 삼아서 돌다보니 꽤 흥미로웠다.그동안의 체력을 다 쏟아부었는지,박물관에서 꾸벅꾸벅 잤던건 안비밀..어딜가든 수비니어샵만 가면 고민하게돼.....저 가방도 박물관 내부에서 몇명이 들고다니는거 보고넘 예뻐서 홀라당 사버렸는데,한국와서 보니 두배가 넘는 가격그리고 암스테르담은 미피의 도시답게여기저기 미피가 많이 보였다.몰랐는데 암스테르담은 니트 미피가 군산출장샵 유명하다는것니트 미피는 사오질않았네..?튤립의 나라답게 튤립이 가득한 꽃집도 있고스트룹 와플 유명하다니까아주아주 값비싼 스트룹 와플도 하나먹어줌...그리고 다시 한국으로-돌아오는 편은 KLM 측에서 절대 자리 안바꿔준대서창문쪽에 짱박혀서 옴좌석 선택이라도 할 수 있게 해주지지들 마음대로 지정해두고 내가 언럭키하다는 말이나 하고다행인지 거의 잠만 자느라자리 불평할 시간이 없긴했음귀국한 다음날은 중학교때부터 친구 결혼하는날게다가 이날의 축가를 해준 사람다른 친구랑 듀엣으로 부르기로 했는데이주전 맞춰본 우리의 안무로어찌저찌 성공?적으로 축가도 마무리했다.결혼식 너무너무 예뻤다.그리고 다시 시작된 일상-못볼줄 알았던 향교의 은행나무도출장 중간에 짬내서 맛보았다.다시 새벽에 서울갔다가 출근하는 일상도 시작평소에 운동 하지 않는데,이런 일상으로 내 체력은 다져지는게 아닐지전주에 온 수미니 덕에 오랜만에 밀키스 모임다들 자유부인으로 나와서 신나게 술도 마심곱창 쿨타임 차줬으니 또 먹으러가야지전주-군산 출퇴근길에 고속도로가 뚫려서무려 2,400원이지만 5분정도의 시간을 줄일 수 있어서색다른 출근길 느껴보고자 고속도로로 갔는데,왠걸 가는길에 휴게소도 있쟈나....당장 모닝커피 진행시켜그 이후로도 신나서 몇번 더감..두달전에 시작했던 영어회화 사람들과도 친해졌는데,다들 너무 따수운 사람들..붕어빵 사먹으러 갔다가 붕어빵집 문 닫아서옆에 로또집에서 로또샀다가 100만원 당첨된 친구가이 행운을 나눠주고싶다고 로또와 붕어빵 지갑을 선물해줬다.내가 생각했을때 2025년 내 인복은 최고점인듯남편과 나는 공동퇸 취미 생활이 없는데,남편의 제안으로 블프를 맞이해서 플스 5를 들였다.근데 왠걸 너무 재밌쟈나......둘이 같이 할 수 있는 게임이 있어서 더 재밌음한동안 집에서 다른거 준비하느라 못했는데,이제 주말 내내 주구장창 플스 세계로 빠질 예정미친듯한 국내외 출장스케줄과 야근으로 꽉 찼던 일상그래도 중간중간 남편과 맛있는것도 먹으러가고어찌저찌 모든 일정을 다 소화해냈슴다...남은 12월도 화...이....팅....





